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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관광두레PD의 지역관광이야기

이천관광두레PD 2016.02.26 16:08
지역 체험관광 품질을 업그레이시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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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의 수요는 차츰 늘어나고 있다. 농촌은 우리에게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 문학적으로나 과학적으로 다양성을 갖추고 있기때문에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장소로서 가치가 크기때문이다.
가치있는 농촌 자원을 활용하고 농촌을 찾는 체험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농촌현장의 농민들과 기관 그리고 그것을 연결해 주는 많은 영리.비영리 주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민하여 생산해 내왔다.
그러나 농촌현장에서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의 부족을 항상 느끼고 있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체험지도사 인증 과정과 같은 교육을 지역내의 여러 기관에서 진행하였다.
농촌체험지도사 교육을 받는 부류는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한쪽 부류는 농업에 종사하는 농장주와 그 가족이 체험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인증받은 경우와 다른 한쪽 부류는 전문적으로 농장에서 프로그램만 진행해주고 강사료를 받는 전문강사로 활동하기 위해 인증받는 경우가 있다.

체험이 진행되는 계절을 보면 대부분 심는 체험이나 수확체험인데, 이는 농촌이 매우 바쁜시기로 농장주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어렵다. 이때 전문강사로 자격을 갖춘 체험지도사가 활동해야 하지만, 이들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지 않아 농촌체험에 전적으로 집중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자체적인 업무역량이 늘지않고, 또 시간이 지나면 프로그램 수행능력이 떨어져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이 다양할 수 있으나 일본 한 마을의 사례가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일본의 야마나시현 남부 미나미코마군 당국은 외부와 단절되어 가던 오지마을 하야카와를 생태관광지로 바꾸어 놓아 다시 사람이 왕래하는 곳으로 만들었다. 여기에는 민간전문기관, 지자체, 주민의 협력이 있었는데 특히 민간전문기관인 생태계획연구소에서 파견된 연구원들은 오늘날까지 마을에서 주민들과 동거동락하면서 지역을 진단하고 자원을 파악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진행을 도왔다.
이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과 지역고유의 프로그램들은 단골 방문객을 증가시키고 특산물거래와 같은 다양한 파생사업을 일으켜 마을활기를 되찾아줬다.

이천은 하야카와마을의 재생과정을 검토하여 응용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농촌문제를 고민하고, 또 농산촌 대상의 체험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기관과 전문가들이 주로 수도권에 많이 모여 있다. 이들에게 오지로 가서 살면서 주민과 동화되어 마을을 변화시키라고 하기는 어렵다.

이천은 수도권에 속해 있어 관내지역에 오지라고 할 곳이 많지 않다. 이천의 왠만한 곳은 서울에서 차로 한시간에서 두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즉, 언제든 전문가들이 출퇴근하며 지역에 필요한 전문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인근지역에 환경운동연합, 숲해설가협회, 체험학습협회 등등 많은 생태와 자연체험프로그램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천농촌나드리를 비롯한 농촌체험연관 기관이나 농장은 이러한 단체와 MOU를 맺고, 각 농장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체험프로그램 전문가들이 필요한 농장에 즉각적으로 파견해 주는 시스템을 고민해 볼 만하다.

또한 이때 전문강사와 보조강사 체계를 두어 보조강사는 지역민을 활용하고 이 지역민이 교육되어 추후 전문강사로 진행을 맡을 수 있는 방법도 고민하면 지역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고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에 일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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